지진희가 2회 연속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등장해 폭소를 유발했다.
29일 방송된 KBS 주말극 '넝굴당'에서는 출산을 거부하는 윤희(김남주)에게 압박을 가하는 시댁의 모습이 그려졌다. 청애(윤여정)는 교회 목사님을 초청한 식사자리에서 윤희를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이날 교회 목사님으로 깜짝등장한 지진희는 윤희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했다. "자매에게 애가 생기길 원한다"며 당황한 윤희의 머리를 흔들며 열혈기도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기도 후에는 "윤희 자매님 눈동자에 어미새의 필사적인 날개짓이 보인다. 모성을 봤다"고 말해 윤희를 당황시켰다.
윤희는 식사 자리가 끝나자 마자, 집에 들어와 기도를 올렸다. 윤희는 "아까 목사님이 해준 기도 취소해달라. 나 노산에다 애기를 잘 키울 자신 없다. 가끔 교회에 들러 헌금도 하겠으니, 내 기도 좀 꼭 들어달라"고 귀엽게 기도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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