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 스타'의 7전8기 이승훈이 힘들었던 도전 과정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SBS 'SBS 스폐셜'은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에서 톱10에 진출한 10명 참가자들의 도전기를 담은 '꿈을 꾼 열개의 별, K팝스타'를 공개했다.
이승훈은 '아티스트'란 별명대로 넘치는 끼와 아이디어로 매 무대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곤 했지만, 기본적인 가창력 부족으로 여러 차례 혹평을 받았다.

부산에서 댄스팀 바른 사나이의 멤버로 활동하던 이승훈은 서울까지 올라와 'K팝 스타'를 준비했고 매번 생방송 무대에사 겨우 합격의 턱을 넘었다.
부족한 가창력으로 기발한 무대를 선보여야 했던 이승훈은 부담감으로 밤 늦게까지 준비해야 했다. 이승훈은 "힘들고 외롭고 배고프다"고 힘든 심경을 밝혔다.
결국 이승훈은 코피를 흘렸고 자신감이 많이 없어졌고 위축됐다. 이에 가수 윤도현이 힘을 불어 넣어줬고 힘을 받아 생방송 무대에 올랐다.
이승훈은 자작곡으로 무대를 선보였고 '어머니의 된장국'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승훈의 아버지는 "세상에 태어나서 여태까지 이런 기분은 오늘 처음인 것 같다. 이제 더는 결과에 크게 상관하고 싶지 않다"고 아들을 기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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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 스폐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