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좋다’, 강호동 ‘1박’·‘나가수2’ 제치고 1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4.30 07: 34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가 ‘1박2일’과 ‘나는 가수다2’를 제치고 1위를 수성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는 전국 기준 14.9%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22일 방송분(17.1%)보다 2.2%포인트 하락했다. 시청률이 떨어지긴 했지만 '일요일이 좋다'는 2주 연속 시청률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9%, MBC ‘일밤-남심여심’은 1.9%, ‘일밤-나는 가수다2’는 8.2%를 기록했다. 이날 ‘해피선데이’는 노조의 파업으로 간판 코너 ‘1박2일’이 강호동, 은지원, 이승기가 출연했던 시청자투어 3탄이 재방송됐으며, ‘나는 가수다2’는 첫 방송이었다.

KBS와 MBC가 파업으로 파행 방송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이 좋다’는 ‘런닝맨’, ‘K팝스타’의 인기에 힘입어 경쟁사의 악재를 시청률 1위 기회로 삼고 있다. 
이날 ‘런닝맨’은 가수 박진영과 배우 천정명이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박지민, 이하이의 결승전이었던 ‘K팝스타’는 박지민이 감격의 우승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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