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에 '독주'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릴 듯 싶다. 영화 '어벤져스'가 개봉 5일만에 1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초고속 흥행 질주를 달리고 있기 때문.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어벤져스'는 지난 29일 하룻동안 51만 6,11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63만 6,19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어벤져스'는 개봉 첫 주 주말에만 무려 1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그야말로 '슈퍼 히어로'들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어벤져스'는 마블 코믹스 히어로들이 총출동한 영화로 아이언맨, 헐크, 토르, 블랙 위도우 등 6명의 영웅들이 어벤져스 작전에 투입, 지구의 안보를 위협하는 적으로부터 지구를 지켜낸다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편 '은교'가 지난 29일 하룻동안 12만 4,29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5만 3,813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건축학개론'이 29일 하룻동안 5만 3,29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62만 2,804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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