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연말, 뮤지컬 '고스트'의 국내 공연이 열린다.
신시컴퍼니는 영국 웨스트엔드 최신 대작 뮤지컬 '고스트(Ghost)'의 한국공연 라이선스를 아시아 최초로 획득, 2013년 연말 디큐브아트센터에서 6개월여의 장기공연으로 국내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뮤지컬 '고스트'의 한국공연은 호주, 네덜란드에 이어 전세계에서 5번째, 그리고 아시아 최초의 무대가 된다.

'고스트'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사랑의 영원성에 대한 이야기로,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죽어서도 연인의 곁을 지키는 영혼의 모습을 판타지로 형상화했다. LED 영상을 사용한 최첨단 멀티미디어와 마술을 이용한 특수효과, 조명으로 상상 그 이상의 무대를 구현해내며 21세기 뮤지컬 무대과학의 진수를 선보일 에정이다.
신시컴퍼니 박명성 대표 프로듀서는 “'고스트'는 이미 영화로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라 영화를 경험했던 30대 이상 중장년층에도 높은 인지도가 있을 뿐 아니라, 세련된 무대로 새로움을 추구하는 20대 젊은 층에게까지 폭넓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고스트'는 1990년 페트릭 스웨이즈와 데미무어 주연으로 전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영화 '고스트(사랑과 영혼)'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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