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아(35, 대한항공, 세계랭킹 15위)가 칠레 오픈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경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칠레 오픈에서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김경아는 결승전에서 싱가포르의 리자웨이(세계랭킹 14위)를 만났지만 4-0(11-4 11-9 15-13 11-6)으로 쉽게 물리쳤다.
이로써 김경아는 스페인 오픈에 이어 칠레 오픈에서도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김경아는 칠레 오픈 직전에 열린 스페인 오픈에서 여자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양하은(대한항공)은 여자단식 3위와 21세 이하 여자단식 준우승을 기록했고, 이다솜(단원고)은 21세 이하 여자단식 3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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