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 이보현(첫 번째 사진)의 토종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Suecomma Bonnie)가 싱가포르 최대의 패션 이벤트인 '아시아 패션 익스체인지 2012'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펼친다.
슈콤마보니는 5월 19일 싱가포르 최대의 패션 이벤트인 아시아 패션 익스체인지 2012(Asia Fashion Exchange 2012: 이하 AFX12)의 '패션 퓨쳐 나우'를 통해 전세계의 미디어 및 패션 피플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퓨쳐 패션 나우(Future Fashion Now)는 3회째를 맞이하는 AFX12가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SHOP THE SHOW’, 즉 소비자가 최신 런웨이 디자인과 프리 컬렉션을 보고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다음 시즌 매장에 나오기 전에 제품을 배송받는 획기적인 온라인 서비스다.


슈콤마보니는 뉴욕 출신의 티모 윌란(Timo Weiland), 멜버른의 배여진(Yeojin Bae), 베를린의 에스더 퍼르반(Esther Perbandt) 등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디자이너들과 함께 퓨쳐 패션 나우의 온라인 사이트(www.futurefashionnow.com)에서 프리 컬렉션을 판매하게 된다.
AFX12는 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한 브랜드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고, 작년 아시아 패션 익스체인지 2011의 블루 프린트에 참가해 전세계 바이어와 패션 피플 및 미디어에 큰 관심을 받은 슈콤마보니를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첫 번째 한국 브랜드로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퓨쳐 패션 나우의 디렉터인 티진 리(Tjin Lee)는 “소비자들은 바이어들이 선정한 일부 제품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패션 위크나 트레이드 쇼에서 디자이너들이 선보인 모든 제품을 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퓨쳐 패션 나우는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획기적인 온라인 서비스”라며, “첫 오픈인 만큼 브랜드 선정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으며, 한국의 대표 슈즈 브랜드인 슈콤마보니는 퓨쳐 패션 나우를 더욱 빛나게 해 줄 브랜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AFX12는 신예 디자이너들과 유명 디자이너들의 세계적인 쇼 케이스인 아우디 패션 페스티벌 싱가포르, 아시아와 전세계 신예 및 톱 디자이너들의 트레이드 쇼인 블루프린트, 패션계의 주요 인물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컨퍼런스인 아시아 패션 서밋 그리고 신예 디자이너 개발 프로그램인 아우디 스타 크리에이션 등으로 이루어진 패션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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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X12, 슈콤마보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