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등산문화 발전을 위해 학교를 개교했다.
K2는 28일 서울 성수동 K2 클라이밍&휘트니스 센터에 전문적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등산학교(K2 Climbing&Outdoor Academy)를 설립하고 북한산에서 1기 수강생과 함께 암벽등반과정 첫 수업을 실시했다.
K2 전문등산학교는 아웃도어 선도업체로서 등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보다 전문적으로 암벽 등반 및 트레킹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K2 전문등산학교 김종곤 교장은 “아웃도어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에서 올바른 등반 문화 정착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며 “K2 전문등산학교는 국내 등반 문화의 발전을 위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최고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 학교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2 전문등산학교는 매년 봄과 가을 학기로 운영되며, 클라이밍 법을 배울 수 있는 ‘암벽등반 과정’과 트레킹 및 야영 등 기초 기술을 배우는 ‘아웃도어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암벽등반과정은 입문자를 위한 기초반부터 클라이밍 강사 육성을 위한 연수반까지 수준별 3단계의 반으로 세분화했다.
이번 K2 전문등산학교 1기생은 전문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K2 직원들의 열의에 의해 K2 임직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오는 7월까지 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9월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2기생을 모집하여 가을 학기를 운영할 예정이며, 특별 여름 학기 운영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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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