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덕화가 또 한번 키 굴욕을 당했다.
3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MBC 예능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이하 ‘댄싱스타2’) 제작발표회에서 이덕화는 함께 진행을 맡은 김규리와 사진을 찍기 위해 나란히 섰다.
실제 키는 이덕화가 김규리보다 크지만 김규리는 이날 하이힐을 신고 나와 이덕화보다 키가 큰 것처럼 보였다. 이에 이덕화는 “김규리 씨 키가 작은 줄 알았다. 이게 뭐냐. 킬힐을 신고 왔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덕화는 사회자가 “그래도 지난해 함께 진행을 본 이소라 씨 보다 키가 작지 않느냐”고 김규리를 두둔하자 “지난해 신은 (키높이) 구두가 발이 너무 아파서 놓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덕화는 지난해 시즌 1에서 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와 함께 진행을 봐서 본의 아니게 키 굴욕을 당했다.
한편 댄스 스포츠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댄싱스타2’는 선우재덕, 김원철, 이훈, 송종국, 데니스강, 토니안, 최은경, 예지원, 최여진, 김가영, 신수지, 소녀시대 효연이 출연한다. 배우 이덕화와 김규리가 MC를 맡았으며 송승환, 김주원, 알렉스 김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다음 달 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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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