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전 KIA 감독이 야구연수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조 전 감독은 5월1일 일본 도쿄로 출국해 약 한 달 동안 현지에 머물면서 일본 프로야구를 집중적으로 관전할 예정이다. 5월 말까지 도쿄돔 경기를 위주로 메이지 진구 구장(야쿠르트)과 요코하마 구장(요코하마 DeNA)도 찾는다.
조 전 감독은 "차분히 시간을 갖고 야구 공부를 하고 싶어 결정했다. 특정 팀에 들어가 기술을 습득하는 것 보다는 관전자의 입장에서 일본 야구를 볼 것이다. 투수 기용을 비롯해 전반적인 경기 운영을 어떻게 하는지도 세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KIA 사령탑에서 물러난 조 전 감독은 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 육성위원장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아울러 시즌 개막과 함께 의 해설위원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조 전 감독은 "육성위원장을 수락할 때 한 달 정도 해외 연수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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