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무료 창작공간'이 서울에 있다. 서울시에서 5월 10일까지 서울 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할 신진 디자이너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패션창작스튜디오는 서울시가 패션산업의 토대인 우수 패션디자이너를 양성하고자 설립한 디자이너 인큐베이팅 시설로, 창업 5년 이내의 디자이너를 선발하여 창작 공간 제공과 홍보 마케팅 지원까지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 자격은 국내외에서 패션디자인 관련 창작 활동 실적이 있는 디자이너로, 접수 마감일 기준 창업 5년 이내인 서울시 거주자여야 한다.

선발된 디자이너에게는 최대 2년간 개별 창작실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종합 평가 성적에 따라 연 2회 창작활동비가 지원된다. 그 외에도 판로개척, 스타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홍보, 비즈니스 컨설팅 등을 통해 독립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소정 양식의 사업계획서와 포트폴리오 등을 제출해야 하며, 1차 서류전형 및 2차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접수는 방문 및 우편으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 패션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www.sfcs.seoul.kr)에서 확인하면 된다.
insun@osen.co.kr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