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열린 제 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대세남'을 입증한 배우 주원이 공포영화에 첫 도전, 호러무비까지 접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원은 오는 5월 31일 개봉을 앞둔 영화 '미확인 동영상'에서 박보영의 남자친구이자 뛰어난 컴퓨터 실력을 자랑하며 사이버 경찰 수사대에서 일하는 공대생 준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준혁은 극중 저주에 걸린 동영상으로부터 두 자매를 끝까지 보호하려는 따뜻하고 자상한 캐릭터.
이미 주원은 영화 '특수본'으로 화려하게 스크린 데뷔식을 치른 바 있다. 또한 2009년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구마준 역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으며 KBS 2TV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더불어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 2'의 새로운 멤버로 영입되는가 하면 100억 규모의 제작비가 동원되는 드라마 '각시탈'의 주인공을 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르고 있다.
또한 지난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 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오작교 형제들'로 TV 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 그룹 JYJ 박유천 동생으로 유명한 박유환을 비롯해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여진구를 제치며 명실공히 '대세남'임을 입증했다.
여러 드라마를 통해 멜로를, '특수본'을 통해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낸 그가 이 여세를 몰아 공포영화까지 접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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