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 활동' 울랄라세션, 버스커 열풍 뛰어넘을까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4.30 17: 14

엠넷 '슈퍼스타K3' 우승팀인 울랄라세션이 컴백을 열흘 남짓 앞두고 있어, 상반기 최고 이슈로 떠오른 준우승팀 버스커버스커의 열풍을 뛰어넘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울랄라세션은 오는 5월10일을 전후로 새 앨범을 발매할 계획. 뮤직비디오 준비 등이 늦어져 컴백이 다소 연기될 순 있지만 5월 중순에는 새 앨범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싸이가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신나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상당히 다양한 장르의 곡이 실릴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래도 대중의 관심은 이들이 버스커버스커 만큼의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을까 하는 것. 아날로그 감성으로 지난 4월 음원차트를 초토화시킨 버스커버스커를 뛰어넘고 '슈퍼스타K3' 출신의 최고점을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활동은 보다 더 전방위적이 될 전망이다. 엠넷의 일부 프로그램에만 출연하며 지극히 제한적인 행보를 보인 버스커버스커와 달리, 울랄라세션은 지상파 채널에 모습을 자주 드러낼 예정. 울랄라세션은 최근 KBS '불후의 명곡2' 박진영 편 녹화에 참석했으며 오는 5월9일 KBS '이야기쇼 두드림'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버스커버스커가 5월에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 준비로 스케줄을 최소화하기로 한 반면, 울랄라세션은 최대한 많은 무대에 서면서 다양한 팬들을 만날 예정이기도 하다. 음악 프로그램 출연에도 훨씬 더 적극적일 것으로 보인다.
울랄라세션의 한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사람들이 깜짝 놀랄만큼 다양한 장르의 서로 다른 곡들이 실릴 것"이라면서 "그런만큼 최대한 다양한 기회로 자주 팬들과 만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일정이 매우 빡빡해 조율에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울랄라세션은 뮤직비디오 촬영 스케줄 등으로 오는 5월10일로 예정됐던 컴백을 다소 미룰 수도 있는 상태. 이 관계자는 "일정은 다소 변경될 수 있으나 5월 중으로는 컴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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