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6호골, 사간 도스 3G 연속 무패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4.30 17: 08

J리그 세레소 오사카의 김보경(21)이 시즌 6호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윤정환 감독의 사간 도스는 3경기 연속 무패로 돌풍을 이어갔다.
지난 29일 열린 J1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세레소 오사카는 주빌로 이와타에 3-2 승리를 거뒀다. 김보경과 김진현 조병국 백성동 등 양 팀의 한국 선수들이 총출동한 이날 경기는 세레소 오사카의 승리로 끝났다.
김보경은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기요타케 히로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세레소 오사카는 김보경의 도움으로 추가골을 터뜨린 오기하라 다카히로의 골과 김보경의 골로 3-0을 만들었다.

주빌로 이와타는 후반 추가시간 조병국이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3-2로 따라붙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보경은 시즌 6호골로 사토 히사토(산프레체 히로시마, 7골)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사간 도스도 돌풍의 중심에 있다. 사간 도스는 6라운드부터 산프레체 히로시마(1-0 승리)와 알비렉스 니가타(1-0 승리)에 이어 이번 라운드에서 강팀 가시와 레이솔에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무패로 리그 5위(4승2무2패, 승점 14)를 이어가고 있다.
cost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