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 문지른다면 일석이조로!
파운데이션에 ‘진동’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도입된 이후 뷰티 시장은 전쟁터나 다름없다.
내로라 하는 화장품 회사에서 줄줄이 진동 파운데이션을 출시하고 있는 것. 많은 제품이 범람하는 통에 뷰티 피플들은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할지 비교에 여념이 없다.

이런 가운데 달걀처럼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주는 커버력에, 피부의 고민거리인 각질 관리 기능까지 갖춘 ‘1석2조’형 진동 기기가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졌다.
스킨케어 브랜드 지베르니의 ‘뷰아워 에그탭 V퍼프(이하 에그탭)’는 진동 시스템의 ‘진화’를 표방하며 출시됐다.
▲진동으로 파운데이션만 바르니?
에그탭의 가장 큰 특징은 퍼프가 아닌 필링 패드를 부착해 사용하면 진동을 이용해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하는 기기로 변신한다는 점.
이는 ‘메이크업’만을 위한 다른 진동 기기와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피부 자체의 건강까지 챙겨주는 특징이다.
또한 파운데이션뿐 아니라 선크림, 메이크업 베이스, 비비크림 등 다양한 베이스 메이크업에 맞게끔 강약 조절이 가능하다.
베이스 메이크업은 질감에 따라 바르는 방식의 차별화가 필요하다. 에그탭은 강한 밀착력이 필요한 파운데이션과 스킨커버는 강하게, 상대적으로 가벼운 질감의 선크림, 메이크업 베이스, BB크림은 약하게 진동을 설정하도록 만들어졌다.
▲이 퍼프는 뭔가 달라!
두 번째 특징은 퍼프의 퀄리티에 있다. 일반적인 스폰지 재질(NBR)과는 뭔가 다르다는 것.
먼저, 에그탭에 쓰인 루비셀 퍼프는 밀도가 아주 높다. 때문에 퍼프에 흡수되는 파운데이션의 양이 기존 퍼프보다 훨씬 적다. 때문에 같은 양을 발라도 훨씬 얇고 매끄럽게 피부에 밀착된다.
100% 일본 수입산 원료로 만들어지고, 특별한 항균 처리가 돼 있는 까닭에 가격 또한 일반 퍼프의 두 배 이상이다.
또한 얼굴 굴곡을 고려해 하트 모양으로 퍼프를 제작, 퍼프가 잘 닿지 않는 세밀한 부분까지 메이크업이 가능하게 했다.
▲달걀처럼 손에 쏙, 가격까지 착하네
휴대하기 힘들 정도로 크고 둔탁하던 기존 진동 기기와 달리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달걀을 닮은 깜찍한 디자인은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이다.
지베르니는 에그탭 출시를 기념해 5월 1일부터 거품을 쏙 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신제품을 선보이는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의 5월 테마 또한 ‘합리적인 소비’이다. 이에 맞게 에그탭은 5월 한 달 동안 진동 기기 단품 1만9000원대, 진동 스마트 풀세트(진동기기, 선비비, 필링패드) 3만9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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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베르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