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은혁의 춤 선생님, 알고보니 '소시' 효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4.30 21: 14

평소 '춤꾼'으로 유명한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의 춤 선생님이 알고보니 걸그룹 소녀시대의 효연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은혁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에서 영린 영화 'I AM' 쇼케이스 현장에 참석,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힘들었던 점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는 이날 "효연에게서 춤을 많이 배웠다"라고 말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은혁은 '나의 연습생 시절'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면서 효연과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당시 연습생 100명 중 효연이 제일 돋보였다. 그때 춤 연습하는 연습생 중 효연한테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당시 뛰어났던 효연의 춤 실력에 대해 밝혔다.
이어 "나도 효연에게 가서 춤을 물어보기도 했다. 당시 효연에게 정말 많이 배웠다"고 현재 은혁의 춤 솜씨에 효연이 많은 도움이 됐음을 알렸다.
이에 MC 변기수가 "지금 은혁씨는 춤을 굉장히 잘 추지 않나"라고 묻자 "은혁씨는 잘추는데 혁재(은혁의 본명)씨는 효연한테 안 됐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I AM'은 SM TOWN 소속 가수들이 43,800시간의 땀과 눈물로 채워진 연습생 시절부터 역사적인 뉴욕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청춘 스토리를 다룬 영화로 오는 5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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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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