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수, 에프엑스 엠버에게 "덴버 씨" 폭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4.30 21: 52

개그맨 변기수가 걸그룹 에프엑스의 엠버를 "덴버 씨"라고 부르는 말실수를 저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 크리스탈, 엠버, 루나는 30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CGV 스타리움에서 개그맨 변기수의 사회로 진행된 영화 'I AM' 쇼케이스에 다른 SM 아티스트들과 참석했다.
이날 변기수는 엠버에게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엠버를 "덴버"라고 발음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에 엠버는 "괜찮다"라며 웃어 넘겼지만, 같은 SM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은 "덴버는 껌이다"라며 변기수를 나무라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날 엠버는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공연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처음 느낀 것은 선배님들이 대단하다는 것이었다. 선배님들 덕분에 뉴욕에 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멤버 루나는 "영화 'I AM'에는 SM TOWN 선배님들과 막내 에프엑스의 어린 시절을 포함한 우리들의 사실적인 모습, 솔직한 모습이 담겨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I AM'은 아시아 가수 최초로 팝의 본고장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무대에 오른 SM TOWN 아티스트들의 연습생 시절부터 역사적인 뉴욕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모습을 담은 영화로,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가 출연한다. 오는 5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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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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