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규현 "최강창민, 계산할때 되자 지갑 놓고 온 척"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4.30 21: 46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계산할 때가 되자 지갑을 놓고 온 척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에서 영린 영화 'I AM' 쇼케이스 현장에 참석,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힘들었던 점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는 이날 최강창민의 '짠돌이'다운 행태를 폭로하며 "창민이 지갑을 놓고 온 척 연기를 했다"고 폭로해 창민을 당황케 했다.

규현은 "창민이 소고기가 먹고 싶다 하더라. 그래서 둘이 값비싼 고기집에 가서 고기를 같이 먹는데 창민이 '규현아, 내가 살게. 맘껏 먹어'라고 하더니 갑자기 당황한 척 하더라"며 "창민이 말도 안되게 '지갑을 안 가지고 왔다'며 연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 '내가 낼게'라고 했더니 나에게 '2인분만 더 시켜도 되냐, 냉면이랑 육회비빔밥 시켜도 되냐'라고 묻더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날 샤이니의 민호는 슈퍼주니어의 은혁에 대해 "그런데 친한데도 밥을 안 사주는 형이 꼭 있다. 그게 지금까지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다. 바로 그 사람이 은혁이다"라며 "솔직히 내가 동생인데 밥 사달라 말하기도 그렇지 않느냐. 그런데 형은 밥을 사주겠다는 말을 한 번도 안했다"고 폭로해 은혁을 당황케 했다.
이에 은혁은 "내가 형이기도 하지만 사람이 사주고 싶게 생긴 사람이 있고 안사주고 싶게 생긴 사람이 있다"라며 "굳이 내가 안사줘도 민호는 잘 먹을 것 같고 나보다 키도 크다. 굳이 내가 민호한테 사주지 않아도 알아서 잘 먹고 다니니까 안사준 것이다"라고 해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trio88@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