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밴드 결성해 4천 관객 열광 "소중한 시간"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5.01 08: 06

뮤지션 존박이 밴드를 결성하고 페스티벌에 모인 4천 관객을 열광시켰다. 
존박은 지난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 열린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2'에서 자신의 밴드를 이끌고 무대에 올랐다.
청바지에 흰 셔츠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존박은 무대 앞에 모여든 4천 관객의 환호에 "이런 페스티벌이 처음이라 어색한 눈빛을 가리기 위해 선글라스를 썼다"고 말해 여성팬들의 큰 함성을 샀다.

존박은 마이클잭슨의 '맨 인 더 미로우'를 부르며 공연을 시작, 고음과 중저음역대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매력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이어 자신의 첫 앨범 수록곡 '노크'와 '굿데이', '이게 아닌데', 타이틀 곡 '폴링' 등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가졌다.  
  
존박은 "이런 페스티벌 무대는 처음"이라면서 "밴드와 라이브로 공연을 해본 것도, 세션을 한 분씩 소개한 일도 모두 처음이다. 40분의 시간이 진심으로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미니앨범 '노크'를 발표한 존박은 '폴링'으로 큰 인기를 누리며 뮤지션으로의 입지를 다졌다. 현재는 배우 박진희와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에서 커플로 출연, 음악에 대한 열정도 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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