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S/S 시즌 주얼리 연출의 중점 코드는 바로 레이어드다.
주얼리 레이어드는 최근 TV 속 에지 있는 스타들을 통해 자주 보여지면서, 자연스럽게 주얼리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올봄 청순하고 여성의 아름다움을 부각시켜주는 주얼리 레이어드 연출법을 활용해 봄의 여신으로 거듭나 보자.

▲ 심플한 목걸이 레이어드는 이렇게!

목걸이 레이어드 연출법은 여성미를 어필하기 좋은 쇄골라인으로 시선을 모아주어 여성미를 부각시킨다.
또한 비슷한 기장의 목걸이를 레이어드 하기보다는 서로 다른 기장의 목걸이를 레이어드 해주는 편이 목을 길어 보이게 해 청순한, 일명 ‘사슴녀’와 같은 이미지를 연출해준다.
쇼트한 목걸이와 롱한 목걸이를 길이별로 레이어드 하는데 가는 줄의 목걸이를 활용해야 연약한 이미지가 살아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목걸이 줄이 가늘기 때문에 펜던트가 너무 볼드할 경우 무거운 느낌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여성의 부드러움이 연상되도록 곡선 실루엣을 가진 플라워, 네 잎 클로버, 물방울 모티브 등의 펜던트를 활용하되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선택한다면 페미닌한 연출이 가능하다.
이러한 팁을 잘 활용 해 속이 살짝 비치는 시폰 블라우스나 쇄골 라인이 드러난 파스텔컬러 원피스에 심플한 펜던트 목걸이를 레이어드해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어필해 보자.
▲ 디테일이 활용된 팔찌 레이어드는 이렇게!

팔찌 레이어드 스타일링은 팔목을 가늘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여성의 페미닌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좋다. 평소 여성스러움을 돋보이게 하고 싶다면 가는 줄에 섬세한 디테일이 더해진 스타일의 팔찌를 레이어드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가는 줄의 골드 팔찌를 체인 팔찌와 믹스 매치하면 클래식하고 페미닌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또 크리스털 디테일이 활용된 참이 달린 팔찌를 레이어드 했을 경우, 움직일 때마다 찰랑이며 빛이나 여성스럽고 근사해 보인다.
특히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인 하트 모티브 장식이 이번 시즌 인기니 참고하자. 더불어 부드러운 로즈 골드나 핑크 톤의 컬러가 포인트로 활용된 팔찌는 청순미를 돋보이게 만들어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필그림 마케팅실에서는 "여러 개의 줄이 한꺼번에 레이어드 된 디자인의 팔찌는 단품만으로도 간편하게 레이어드 효과를 낼 수 있어 트렌디한 여성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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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그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