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정용화 서울 남자로 만든건 바로 나"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5.01 08: 59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이준이 씨엔블루의 정용화를 서울남자로 탈바꿈시킨 장본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진행된 '강심장'에 사전녹화에서 이준은 "연습생 시절에 정용화가 연습생 후배로 들어왔다. 그 당시 정용화는 사투리도 심하고 서울 사람들의 생활을 무척 궁금해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준은 "정용화에게 서울사람들의 생활을 가르쳐주기 위해 오전에는 헬스장에서 동네 아줌마들과 수업을 배우며 오후에는 화장품 가게에서 샘플 향수를 서로에게 뿌려주며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지금은 용화가 더 잘생겼지만 그 당시에는 내가 용화보다 여자들에게 훨씬 인기가 좋았다. 하지만 용화가 씨엔블루로 먼저 데뷔를 했고 초대박을 쳤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이준 외에도 아이비, 오윤아, 박경림, 티파니, 이현진, 한지우, 김나영, 선우, 아나운서 김환 등이 참석했다. 오늘(!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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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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