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일본의 한 토크 버라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 일본 유령의 집을 체험한 모습을 선보였다.
일본의 대표 음악 사이트 오리콘에 따르면 빅뱅은 최근, 1일 방송되는 후지TV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캐서린' 녹화에 참여했다.
빅뱅은 이 프로그램에서 두 가지 질문에 한 가지만을 선택하는 토크쇼를 펼쳤다. MC 미츠키 아리사는 빅뱅에 "다시 태어난다면 여자? 남자?", "연인에 구속하는 스타일? 내버려 두는 스타일?", "놀이공원에서 무서운 것은 절규 머신(일본의 놀이 기구 명칭)? 유령의 집?" 등의 질문을 던졌다.

이에 빅뱅은 자신의 답과 그에 따른 일화를 소개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놀이공원' 질문에서는 실제로 빅뱅이 일본의 놀이공원을 방문, 두 가지를 체험하는 영상이 방송될 예정이라 현지 팬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평소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인 빅뱅은 이날 방송에서 다소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는 후문. 빅뱅은 녹화 후 "여러 프로그램에 나왔지만, 이렇게 심각하게 이야기한 것은 처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빅뱅은 이달 중순 일본 나고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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