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홍성흔, 1500경기 출장 '-1'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5.01 09: 34

조인성(SK)과 홍성흔(롯데)이 개인 1500경기 출장에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1998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조인성은 2011 시즌까지 LG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하다 2012 시즌을 앞두고 FA 계약을 통해 SK에 새 둥지를 틀었다. 빼어난 도루저지능력으로 '앉아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조인성은 2010 시즌에는 포수 역대 최다타점인 107타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형 포수로 거듭나며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찬스 때 마다 한방씩 쳐주는 '해결사' 능력은 물론 화려한 쇼맨십과 팬서비스로도 유명한 홍성흔 역시 1999년 1차 지명으로 OB에 입단, 2009년 FA 계약을 통해 롯데로 이적하기 이전까지 두산의 주전포수로 활약해왔다.

이적과 동시에 지명타자로 보직을 바꾼 홍성흔은 3년 연속 3할대 이상의 타율을 기록,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3연패 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해왔다.
1500 경기 출장은 앞서 23명의 선수가 달성한 바 있으며 조인성과 홍성흔은 기록 달성 시 KBO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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