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주키치-마일영, 3연전 기선 제압 이끄는 투수는?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5.01 10: 23

LG와 한화가 5월 첫 3연전에서 맞붙는다.
8승 8패로 승률 5할을 기록 중인 LG는 1일 3연전 첫 경기 선발투수로 1선발 좌완 에이스 벤자민 주키치를, 5승 12패로 시즌 첫 한 달을 고전한 한화는 불펜투수 마일영을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등판시킨다.
주키치는 지난 시즌 한화를 상대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다. 8경기에 출장, 총 46이닝을 소화하며 4승 1패 평균자책점 2.35로 그야말로 한화킬러다운 활약을 펼쳤다. 퀄리티 스타트도 4번을 달성했으며 피안타율은 1할8푼1리에 머물 만큼 한화타선을 압도했다.

마일영 역시 지난해 LG 상대로 호투했다. 불펜에서 등판한 마일영은 7경기 1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75를 찍었고 피안타율은 1할9푼이었다.
한편 양 팀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올 시즌 첫 3연전 중 2경기에서 1점차 승부를 펼칠 만큼 접전을 벌였다. 한화가 3연전 첫 경기에서 8-7로 승리했지만 이후 두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박찬호와 류현진을 마운드에 올리고도 분패했다.     
당시 LG 타선에선 이병규(7번)가 8타수 5안타, 이진영이 13타수 7안타로 맹타를 휘둘렀었다. 또한 정성훈도 홈런 3방을 터뜨리며 4번 타자로서 존재감을 마음껏 발휘했다. 한화 타선에선 김태균이 12타수 7안타, 장성호가 11타수 5안타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