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김준수·윤상현 축구단, 수익금 ‘日지진피해 기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5.01 11: 29

배우 박건형과 윤상현,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동일본 지진 피해 복구지원에 기부를 했다.
FC MEN에서 배우 박건형이 주장으로, JYJ 김준수가 단장으로, 배우 윤상현이 감독으로 뛴 한일 연예인 자선 축구 대회의 수익금이 지진 피해복구에 사용됐다. 축구 대회에는 한국 연예인 축구팀인 FC MEN, 일본 연예인팀인 FC GEININ이 참여했다.
‘동일본대진재(大震災)부흥지원 자선경기’라는 이름으로 도쿄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는 4만 789여 명의 팬들이 모였고 한국 FC MEN이 원정 팀임에도 불구 많은 팬들이 FC MEN을 응원해 홈팀의 부러움까지 받았다는 후문이다.

박건형은 “경기장을 찾아 주신 관중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며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지진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기에는 박건형과 FC MEN 단장인 김준수을 비롯해 서지석, 이완, 윤상현, 개그맨 박성광 등이 참석해 경기를 빛냈으며, 5:4로 한국 FC MEN이 승리했다. 
한편 박건형은 MBC 수목드라마 ‘더킹투하츠’의 후속작 ‘아이두 아이두’에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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