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스타들은 뭐하고 지낼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5.01 15: 55

오늘(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달콤한 휴가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법정 휴일임에도 불구, 쉬지 않고 돌아가는 업계가 있다. 바로 연예가.
드라마, 영화 촬영장의 배우들은 오늘도 촬영에 한창이다. 배우들이 움직이니 스태프도 따라 움직일 수 밖에 없다.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배우 측 관계자는 물론 촬영 스태프 모두 촬영장을 오가며 분주하다. 현재 방영 중인 지상파 3사의 평일 미니시리즈들은 생방송이나 다름 없는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따라서 촉각을 다투는 강행군이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것.
KBS 2TV '사랑비'에 출연 중인 한 배우 측 관계자는 "오늘도 촬영 스케줄이 빠듯해 아침 일찍부터 촬영장으로 가고 있다"며 "오늘이 법정 휴일인지도 몰랐는데, 도로가 한산해 놀랐다"고 말하며 웃었다.

방영 중인 드라마 뿐 아니라 심지어 아직 첫 방송을 시작하지 않은 작품들까지도 촬영은 계속된다. 장동건-김하늘 주연 SBS '신사의 품격'과 송승헌 이범수 박민영 김재중 등이 출연하는 MBC '타임슬립 닥터진, 주원이 타이틀롤을 맡은 KBS 2TV '각시탈' 역시 이달 말 첫 방송을 앞두고 오늘도 촬영에 한창이다. 영화계 역시 휴일은 모른 채 카메라는 돌고 배우들도 촬영장에 상주하는 중이다.   
스케줄은 없지만 학교를 찾아 학업에 매진하는 스타들도 있다. 평소 스케줄에 밀려 소홀할 수 밖에 없었던 강의에 출석하거나 교수님과 면담을 하는 등 많은 연예인들이 캠퍼스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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