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측 "장근석, 윤아에 독설..감정 연기 폭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5.01 16: 37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의 장근석이 얼음장 같이 변해 윤아에게 가시 돋친 독설을 퍼부을 예정이다.
  
지난 30일 방송된 ‘사랑비’ 11회에서는 ‘준’(장근석 분)이 ‘하나’(윤아 분)의 엄마가 자신의 아버지 첫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하나’에게 헤어지자고 말해 ‘서정(서준+정하나)커플’의 위기가 예고됐다. 오늘(1일) 방송될 12회에서는 ‘하나’에게 애틋한 마음을 감추지 않고 드러내던 ‘준’이 자신의 심장을 도려내 듯 아프지만 그녀를 위해 차가운 독설을 날려 자신의 진심을 감출 예정.

 
헤어지자고 일방적 통보를 하고 사라졌던 ‘준’은 ‘하나’가 헤어진 이유를 묻자 “그냥 데리고 논 거잖아. 그러다 지겨워졌다구”라고 차갑게 말해 그녀에게 상처를 주고, 술에 취해 그녀를 안은 뒤 무표정한 모습으로 “정말 아무 느낌이 없다”라고 말해 자신을 미워하게 만들고서라도 그녀를 단념시키려고 한다.
 
제작사 윤스칼라의 관계자는 “엄마의 첫사랑이 이루어졌으면 하고 바라는 ‘하나’에게 ‘준’은 첫사랑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숨긴 채 그녀에게 진심 아닌 독설을 퍼부어 사랑을 멈추려고 한다. 그녀에게 뱉은 독설에 자신이 더 아프지만 그 감정까지도 숨겨야 만하는 ‘서준’을 연기하는 장근석의 섬세한 감성연기가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하윤(인하+윤희)커플’의 중년 로맨스가 나날이 깊어지는 가운데 ‘서정(서준+정하나)커플’은 안타까운 이별을 해 4각 로맨스의 폭풍전야를 예고하고 있는 ‘사랑비’ 12회는 오늘 밤 9시 55분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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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스칼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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