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아가 이별통보를 한 장근석에게 복수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에서는 하나(윤아 분)가 갑작스럽게 이별통보를 하고 독설을 한 준(장근석 분)에게 복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준은 하나가 어머니의 첫 사랑이 이뤄졌으면 하는 걸 알고 있는 가운데 첫사랑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숨긴 채 하나에게 헤어지자고 했다.

하지만 하나는 준의 이별통보가 이해되지 않아 계속해서 이유를 묻고 있었던 상황에 준은 전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러 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하나는 준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은 상태에서 준이 다른 여자와 다정하게 있는 모습까지 봐버려 속에서는 화가 났다.
정원을 가꾸고 있던 하나는 준과 여자를 향해 물호스로 물을 뿌려 버렸다. 하나는 준에게 "난 아직 좋다. 내가 싫어질 때까지 이럴꺼다. 오래 걸릴지도 모르니까 각오해라"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이어 하나는 자리를 피해 준이 없는 곳에서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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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랑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