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강심장'으로 예능에 첫 도전한 이동욱이 매회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선사하고 있다.
1일 방송된 '강심장'에서 이동욱은 입담을 물론 몸개그까지 펼쳐보이며 예능계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오윤아가 자신의 S라인이 출산에 도움됐다는 이야기를 하며 출산 용어(?)를 이야기하자, 이동욱은 자신은 미혼이라 전혀 모른다는 능청스러움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또 이준이 려원에게 욕을 가르쳐주는 이야기를 꺼내자, 욕을 직접해보라고 낚시질까지 하는 등 예능 MC다운 면모를 마음껏 과시했다.
특히 이날은 몸을 사리지 않는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꽃받침 애교 '나요'를 선보이는가 하면, 이현진이 토크 중 여자에게 무릎을 꿇은 적이 있다고 하자 그대로 자신이 시범을 보였다. 또 여성 게스트들의 청에 드라마 '여인의 향기' OST를 한소절 불러 노래실력까지 공개했다.
시청자들은 "다음회에는 어떤 진행 센스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매회 진행력이 느는군요" 등 이동욱의 진행력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동욱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붐은 최근 SBS '고현정쇼'에 출연해 "방송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평소에 참 재밌는 친구다. 그래서 내가 '강심장' MC에 적극 추천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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