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현과 박지윤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매력 대결'을 펼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홍수현과 박지윤은 종합편성채널 채널 A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극본 김도현 연출 김평중)에서 각각 차승혁(류시원 분)의 지혜롭고 명랑한 아내 강선아 역과 차승혁의 첫사랑이자 신비로운 매력의 소유자 오향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두 사람은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노래 대결을 펼치고 있다. 홍수현은 하의실종 초미니 드레스로 타이트한 매력을 뽐냈으며 박지윤은 붉은 드레스와 강렬한 메이크업으로 마성의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또한 홍수현은 명랑 마눌님이 섹시 댄서로 변신하는 반전 매력을, 박지윤은 고혹적인 명불허전 자태를 선보인다.
두 여배우가 이와 같은 매력발산을 하게 된 이유는 바로 류시원 때문. 홍수현이 연기하는 강선아는 밤늦게까지 친구들과의 음주가무에 빠져있는 남편 차승혁에게 한 방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룸살롱에 나타나 섹시 댄스와 노래를 소화했다. 반면 박지윤이 연기하는 오향기는 밤과 낮이 다른 2중 생활을 하는 여인으로, 특유의 신비로운 매력으로 차승혁을 유혹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홍수현과 박지윤은 각각 강선아, 오향기 캐릭터를 싱크로율 120%로 소화했다"며 "밝고 사랑스런 명랑소녀 같은 마눌 홍수현과 그와는 전혀 상반된 날선 눈빛의 팜므파탈 박지윤의 매력 전쟁 또한 ‘굿바이 마눌’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바이 마눌’은 오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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