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이광수, 'MIB' 맞설 최강 콤비 '1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5.02 09: 35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의 김종국&이광수 커플이 영화 '맨 인 블랙' 시리즈의 제이와 케이처럼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콤비로 꼽혀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4일 전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맨 인 블랙3'는 지난 달 16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최강콤비 제이(윌 스미스 분)와 케이(토미 리 존스 분)에 맞설 수 있는 최고의 예능 대세 콤비를 묻는 이색 설문조사를 진행, '런닝맨'의 김종국&이광수가 1위에 등극했다.
두 사람은 무려 82%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죽마고우 노홍철&하하, SBS '강심장'의 새로운 파트너 이동욱&신동엽, SBS '유 앤 아이'의 남매 MC 정재형&이효리 등 막강한 후보들을 제치고 얻은 결과.

'런닝맨'에서 김종국과 이광수는 늘 티격태격하며 일명 '호랑이와 기린' 콤비로 맹활약하고 있다. 동맹과 배신, 반전을 거듭하는 최강의 콤비 플레이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제이와 케이를 연상케 하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거대한 우주의 비밀로 인해 모든 것이 뒤바뀌고 파트너 케이가 사라지는 최악의 상황에 봉착한 제이가 비밀을 풀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맨 인 블랙3'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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