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내한공연을 앞둔 일본의 록밴드 라르크 앙 시엘(L’Arc-en-Ciel)이 그룹 소녀시대에게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라르크 앙 시엘은 세 번째 내한 공연을 앞두고 공개한 공연 홍보 인터뷰 영상을 통해 "한국 아티스트가 저희 공연을 보러 와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면 소녀시대다"고 밝혔다.
지난 1991년 데뷔한 라르크 앙 시엘은 20년 동안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 록의 전설로 음반 판매량만 총 3000만 장 이상이며 도쿄돔 공연 당시 2분만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결성 20주년 기념하는 공연에서도 10만 명에 이르는 관중을 동원했다.

이들은 5일 저녁 7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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