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야구 저변 확대와 야구 저개발 국가에 야구를 보급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아시아야구연맹(BFA, 회장 강승규)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건립되는 '하나뱅크 베이스볼 파크'(가칭) 건립 행사에 허구연 기술위원장과 이상현 사무총장을 대표단으로 파견했다. 대표단은 2일 오전 호치민으로 출국했다.
앞서 지난 4월 4일 하나은행은 베트남 야구발전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시에 최초로 건설되는 야구장 건립을 위해 2억원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허구연 기술위원장은 야구장 건립 기초 단계부터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조언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야구장 건립 행사는 야구를 국가 정책종목으로 채택하여 집중 육성할 계획인 베트남에 야구가 본격적으로 뿌리 내리고 열악한 야구 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베트남야구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BFA 대표단은 야구장 건립 착공행사에 참석한 후 4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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