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강민혁 "선수? 실제 내 모습과는 거리 멀어"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5.02 14: 35

인기 주말드라마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하 ‘넝굴당’) 에서 바람둥이 차세광 역으로 인기 급상승 중인 씨엔블루 강민혁이 실제로는 바람둥이보다 ‘순정남’에 가깝다고 밝혔다.
씨엔블루 멤버들이 뽑은 ‘여동생에게 남자친구로 소개해 주고 싶은 멤버’에 지목되기도 한 강민혁에 대해 멤버들은 ‘상대방에게 잘 맞춰주는 스타일’이라고 귀띔하기도.
강민혁은 2일 소속사를 통해 “성격상 상대방에게 맞추어 주는 게 편한데, 드라마 속 차세광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나는 진짜 내 마음이 갈 때에만 상대방에게 맞춰주는 행동이 나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 강민혁의 성격에 대해 5년 넘게 동거동락한 씨엔블루 멤버 이정신은 "강민혁은 속이 깊고 정이 많은 사람" 이라고 말했고, 정용화와 이종현은 "민혁이는 평소 세심하고 배려심이 많다"고 귀띔했다고.  
강민혁은 “사실 나는 학창시절 이성에게 인기 많은 스타일은 아니었다. 지금 극 중 맡고 있는 바람둥이 차세광역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다"며 "드라마 하면서 ‘선수들의 비법’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긴 한데, 나는 정말 마음이 움직이는 사람에게 잘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고 고백했다.
한편, ‘넝굴당’에서 바람둥이 차세광역으로 열연 중인 강민혁은 지난 방송 분(20회)에서 오연서(말숙역)에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드라마 속 강민혁-오연서 러브라인에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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