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멤버 박유천이 교통사고를 당한 와중에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촬영을 강행하고 있다.
박유천의 소속사 관계자는 2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지난 주인 4월 26일 께 사고가 났다. 다행히 외상이나 큰 부상이 없어 드라마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지난 4월 26일 새벽 드라마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 운전자의 과실로 차량이 반파되는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그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드라마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병원에 들를 새도 없이 현장으로 직행했다.

이 관계자는 "병원에 가서 정밀 검진을 받아보지 못했다. 본인 스스로 괜찮다고 하고 또 녹화를 미룰 경우 방송이 펑크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유천은 '옥탑방 왕세자'에서 배우 한지민, 이태성, 정유미, 이민호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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