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슈퍼모델 선발대회, 키도 국적도 묻지 않아
OSEN 최준범 기자
발행 2012.05.02 16: 43

몸매에 자신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슈퍼모델, 올해도 어김없이 슈퍼모델 선발대회의 시즌이 돌아왔다.
2012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대한민국의 패션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끄는 차세대 한류 스타를 선발하기 위한 과정으로 지난달 25일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6개월에 걸친 대장정에 돌입했다.
 

1992년부터 진행돼 온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올해로 21주년을 맞았다. 그 동안 수많은 여성이 지원했으며, 스타 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슈퍼모델이 되기 위해 도전해 왔다.
작년에 이어 슈퍼모델의 선발기준이 바뀌고 있다. 이제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지원자들도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슈퍼모델을 꿈꾸는 지원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과거와는 달리 모델경력이 있어도 지원할 수 있고, 결혼 유무, 국적제한을 없애며 슈퍼모델의 문턱을 낮췄다. 무엇보다 가장 파격적인 변화는 바로 신장제한을 철저히 배제했다는 점이다. 슈퍼모델은 키가 커야 한다는 고정된 공식을 깨며 지원 대상 기준을 점차 넓히고 있다.
SBS 슈퍼모델의 한 관계자는 “외적인 조건을 우선시하기보다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한민국의 패션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선도할 다양한 색깔을 지닌 미래지향적인 인재상을 추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2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는 서바이벌 형식을 도입하여 모델들의 미션 수행 과정을 통해 모델로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지원 접수 방법은 슈퍼모델 선발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unbeom@osen.co.kr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