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앞서 지난 29일 서울 학여울역 지하차도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사고자를 끝까지 도운 넥센의 마스코트 길윤호씨가 경찰청에서 받은 감사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길 원하는 롯데와 최근 2연패 탈출을 노리는 넥센이 2일 목동구장에서 시즌 2차전을 치른다. 넥센은 연패탈출 카드로 '좌완 파이어볼러' 강윤구(22)를 내밀었다. 강윤구는 올 시즌 3경기에 출전, 17이닝 2패 평균자책점 5.82를 거두고 있다.
이에 맞서는 롯데는 1선발 송승준(32) 카드를 내밀었다. 전형적인 슬로스타터인 송승준은 올해 4월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을 시작했다. 송승준은 4경기에 등판해 21⅔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5.82를 기록 중이다./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