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디 마테오 대행, 첼시에 남아주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5.02 17: 11

다음 시즌 첼시로 이적이 확정된 '독일의 메시' 마르코 마린(23, 베르더 브레멘)이 로베르토 디 마테오 첼시 감독대행이 감독으로 계속 남아줬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마린은 2일(한국시간) 가디언에 실린 인터뷰서 "첼시가 나에게 완벽한 팀이 아니었으면 이적하지 않았을 것이다"며 "디 마테오 감독과 좋은 대화도 나눴다. 그가 첼시 감독으로 계속 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명문팀 첼시로 새로운 도전을 떠나는 것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마린은 "첼시에서 뛴 경험이 있는 클라우디오 피사로와 대화를 나눠봤기 때문에 두렵지 않다. 첼시 이적은 나에게 완벽한 선택이다"고 밝혔다.

한편 마린은 지난 2009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브레멘으로 이적한 뒤 3시즌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서 87경기에 출전해 8골 2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또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서 독일 대표로 2경기에 교체 출전했고, 오는 6월 열리는 유로 2012에도 대표팀 합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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