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 감독이 원주 동부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2일 프로농구 원주 동부(단장 성인완)은 강동희 감독과 연봉 4억 원, 계약기간 3년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동부는 계약기간 동안 최고의 지도력을 선보이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과 2차례의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끈 강동희 감독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해 재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강동희감독은 지난 시즌 최다승(44승),최다연승(16연승)을 비롯한 KBL역대 기록들을 새로 쓰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지휘봉을 잡은 지난 3년 동안 팀을 2차례나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놓으며 최고의 선수에서 최고의 지도자로 우뚝 섰다.
강동희감독은 “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한다”며 “앞선 두 시즌의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도록 계약기간내에 반드시 팀을 챔피언에 올려 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는 김영만 코치, 이세범 코치와도 재계약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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