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보이스코리아'가 오는 4일 준결승에서 배틀라운드를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여성 출연자 8명이 준결승에 오른 '보이스코리아'는, 각 코치팀 2명이 한 팀을 이뤄 하나의 곡을 한 무대서 함께 열창하는 포맷으로 진행될 예정. 시청자들에게는 객관적으로 두 참가자들의 실력의 우위를 가릴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흥미로운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배틀라운드는 '보이스코리아'가 생방송 돌입 전, 시도했던 포맷으로 소녀시대 ‘훗’, 한영애의 ‘코뿔소’ 등 두명의 참가자에 의해 원곡과 또 다른 느낌으로 새롭게 태어난 노래들이 색다른 감동을 연출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번 준결승은 시청자들이 선택한 개성, 실력을 겸비한 8명의 참가자들이 벌이는 경쟁 무대이니 만큼 더 치열하고 흥미로울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준결승부터는 심사 방식이 변경된다. 그동안 합격자 일부는 시청자에 의한 100% 선택에 의해 결정됐고 나머지는 코치들의 100% 결정으로 확정지었다면, 준결승은 시청자와 코치의 의견을 합쳐 최고의 점수를 받은 단 1명이 파이널 진출 자격을 얻게 된다. 사전 선호도 5%에 생방송 시청자 문자 투표 45%, 코치 점수 50%로 반영된다.
준결승은 오는 4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아트홀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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