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영차 커플 허영생이 수준급 밀당(밀고 당기기) 실력으로 우리의 애간장을 태웠다.
2일 오후 방송된 ‘선녀가 필요해’에서 영생(허영생 분)은 나라(우리 분)에게 자신의 자작곡을 들러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영생은 나라의 문자에 4일 동안 답변을 하지 않은 상황. 이 때문에 나라는 마음이 몹시 상했다. 토라진 나라를 아는지 모르는지 영생은 세주(차인표 분)의 연습실로 나라를 불러내 자신의 자작곡을 들려줬다.

여전히 삐쳐있는 나라는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였으나 영생은 아랑곳 않고 “노래 제목을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네 이름으로 하면 어떠냐”고 은근히 나라의 마음을 떠봤다.
이날 영생은 나라에게 자신의 단독 콘서트에 꼭 와줄 것을 요구하며 반전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세주와 일을 하던 친동생 세동(이두일 분)과 15년 지기 태희(윤지민 분)는 홧김에 세주의 회사를 나와 독립을 하자고 의기투합했다. 결국 두 사람은 술기운 때문인 것으로 결론 내리고 다시 세주의 회사에 들어갈 궁리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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