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류현진, '기분 별로야'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05.02 21: 36

LG 트윈스가 2년차 신예 김재율의 투런포에 힘입어 류현진을 무너뜨리며 한화 이글스를 꺾었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6-2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LG는 리그 최고의 좌완 류현진을 상대로 1회부터 김재율의 투런홈런 포함 5점을 뽑아내며 경기 흐름을 장악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신인 좌완 최성훈도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 마운드를 잘 지켰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10승(8패)을 거두고 4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한화는 14패(5승)째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경기후 한화 류현진과 김태균이 고개를 숙인채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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