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강팀되려면 상대 에이스 공략해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5.02 22: 12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2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3-5로 아쉽게 패했다. 7회까지 침묵을 지켰던 삼성 타선은 8회 박한이와 박석민의 적시타를 앞세워 2점차 추격에 나섰지만 전세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7이닝 무실점(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호투한 상대 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공략하지 못한게 패인이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5이닝 4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당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했다"면서 "강팀이 되려면 상대팀 에이스를 공략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삼성은 미치 탈보트, 두산은 임태훈을 3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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