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원 "원빈, 진짜 여자 안 만난대요" 뾰로통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5.03 00: 59

배우 김희원이 영화 '아저씨'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원빈에 대해 "진짜 연기 열정이 대단한 친구다"고 칭찬하며 여운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희원은 2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원빈은 정말 말이 없다"며 "촬영 현장에서도 구석에 가서 혼자 있는 편이다"고 전했다.
"연기 열정만은 대단한 친구"라고 말을 이은 김희원은 "하루는 원빈이 커피 한 잔 하겠냐며 캔커피 두 개를 들어 온 적이 있다. 그 때가 새벽 1~2시였는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영화 이야기만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정말 연기에 대한 이야기만 했다"며 "나중에 여자친구 있냐고 하니까 진짜 없다고 했다. 그래서 다시 요즘에 스킨십 해본 적 없냐고 물었더니 또 없다고 해서 저도 됐다고 해버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김희원 외에 나르샤, 이세창, 김응수, 정은표, 선우재덕 등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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