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상벌위, 윤신영 4G·스테보 2G 출전정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5.03 07: 23

윤신영(경남)과 스테보(수원)이 사후 징계로 각각 4경기,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2일 저녁 축구회관 연맹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위원장 박영렬, 이하 상벌위)를 열고 지난 4월 28일과 29일 K리그 10라운드에서 발생한 반스포츠적 행위, 심판 판정 항의와 관련한 징계를 확정했다.
지난달 29일 제주-경남 경기에서 홍정호(제주)에게 과격한 태클로 약 전치 8주의 상해를 입힌 윤신영에게는 상벌규정 제3장 17조 2항에 의거해 4경기 출전정지에 제재금 120만원을 부과했다.

또한 4월 28일 수원-성남 경기에서 에벨찡요(성남)의 발등을 밟아 약 전치 4주 동안 전력에서 이탈하게 한 스테보(수원)에게도 상벌규정 제3장 17조 2항에 의거해 2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12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한편 심판의 판정에 대해 항의했던 신태용 성남 감독도 징계를 받았다. 연맹은 수원-성남 경기 종료 후 스테보와 에벨찡요의 충돌 건에 대해 심판 판정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공식 인터뷰에서 심판과 관련해 부정적인 언급을 한 신태용 감독에게 경기·심판 규정 제4장 36조 5항 위반으로 상벌규정 제3장 17조 1항에 의거해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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