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가 본격적으로 악녀 본성을 드러낸다.
이하늬는 오는 12, 13일 방송되는 채널A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극본 김신혜, 연출 장영일)은 ‘음식유경 전수자 선정을 위한 조리대회’ 장면을 배경으로 황금희(박선영 분)과 요리 대결을 펼친다.
지난 방영된 예고편에서 영주는 금희의 심기를 흐트러뜨리기 위해 자신과 성준의 약혼기사를 허위로 신문사에 제보한다. 영주의 계략대로 금희는 충격을 받아 조리대회 초반을 그르친다.반면 서영주는 1등으로 예선을 통과한다.

조리대회는 서영주(이하늬 분), 최진미(김선경 분)팀과 황금희, 산해(임예진 분)의 정면 대결로 이어진다. 서영주와 최진미는 치졸하면서도 집요한 암수를 쓰고 무방비상태였던 황금희 산해 모녀는 무너진다.
잘못된 과거를 바로 잡기위해 딸 금희에게 대회 출전을 허락한 산해에게는 ‘삼대째 설렁탕집’의 집단 식중독 치명적 사건이 발생한다. 이 역시 또 다른 악녀 최진미의 사악한 계략에서 비롯된 것.
영주는 이미 아버지 서돈만 회장(김병기 분)을 움직여 병원이 세무조사를 받게 해 성준(한재석 분)에게도 선전포고를 한 상황이다.
그러나 언제나 흑기사처럼 등장하는 성준의 사랑과 황금희의 ‘알파걸’다운 기지와 용기는 악한 세력을 극복해낸다. 제작진은 “결국은 황금희의 촌철살인 한마디 대사가 영주를 한방에 보낼 것이니 기대하라”고 전했다.
영주가 거짓으로 약혼을 발표한 가운데 금희가 영주와의 요리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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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불후의 명작’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