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수가 드라마에서도 현실에서도 솔직하게 마음을 고백하는 사랑에 당당한 여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지수는 JTBC 수목미니시리즈 ‘러브 어게인’(극본 김은희, 연출 황인뢰)에서 동창회로 첫사랑을 다시 만나게 되면서 갈등하는 평범한 주부 지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최근 SNS을 통해 16살 연하의 남자친구 로이 킴을 공개한데 이어 지난달 열애 공개 후 첫 공식석상인 ‘러브 어게인’ 제작발표회에서 남자친구의 응원을 털어놨다. 또한 지난 1일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사진을 선보여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현실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김지수는 앞으로 드라마에서도 여리지만 사랑 앞에서는 솔직한 지현의 모습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2일 방송된 ‘러브 어게인’ 3회분에선 졸업한 중학교를 오랜만에 찾은 지현(김지수 분)과 영욱(류정한 분)의 행복한 시간을 그려졌다. 이어 3일 방송되는 4회분에서는 영욱을 향한 마음이 단순한 첫사랑의 설렘이 아님을 알게 된 지현은 영욱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게 된다.
한편 ‘러브 어게인’은 시골 남녀공학 졸업생들이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동창회를 하기 위해 모이고, 첫사랑과 재회한 남녀주인공이 순수했던 시절의 감정과 그와 상반된 현실의 모습에 직면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kangsj@osen.co.kr
김지수 페이스북, 드라마하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