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역대 7번째 300홈런 -4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5.03 10: 12

SK 와이번스 외야수 박재홍이 개인통산 300홈런에 4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기록을 달성하면 통산 7번째가 된다.
지난 1996년 현대유니콘스에 입단한 박재홍은 데뷔 3경기 째인 그 해 4월 16일 대전 한화전에서 첫 홈런을 터뜨린 이후 1999년 6월 13일 잠실 두산전에서 당시로는 최소경기인 400경기만에 100홈런을 달성했으며 2004년 5월11일 광주 현대전에서 200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박재홍은 입단 첫해 30홈런-36도루로 한국 프로야구에서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기록인 30홈런-30도루 고지를 처음으로 밟으며 신인왕을 거머 쥐었고 1998년과 2000년에도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호타준족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5월 2일 현재 38세 7개월 25일의 나이인 박재홍이 300홈런을 달성할 경우 팀 선배인 박경완의 기록을 뛰어넘는 최고령 달성자가 되며,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박재홍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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