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측 "조수빈 앵커 휴대폰 소지 실수 인정, 사과"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5.03 10: 42

KBS 측이 뉴스 진행 도중 휴대폰을 소지, 벨소리가 울리게 한 조수빈 앵커의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KBS 관계자는 3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조수빈 앵커가 휴대폰을 소지하고 뉴스 진행에 들어갔다. 본인도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채 빚어진 실수"라며 "방송 직후 아나운서실 차원에서 주의를 줬고 스스로 잘못을 인정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KBS 1TV '뉴스9' 오프닝에서는 민경욱 앵커의 멘트가 나가는 순간, 옆에 있던 조 앵커의 휴대폰 벨소리가 전파를 타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두 사람은 침착하게 대응하며 무리 없는 진행을 이어갔지만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불만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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