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홍석천, 뮤지컬 막공 기념샷..'다정해'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5.03 10: 49

방송인 홍석천이 그룹 JYJ의 김준수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홍석천은 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준수 초대로 '엘리자벳'을 봤다. 준수는 본인 마지막 공연에서 혼신을 다해 노래했다. 수많은 관객과 팬이 최고의 공연에 박수치고 웃고 운다. 나 또한 그랬다. 최고의 공연 '엘리자벳'. 최고의 배우 준수 화이팅! 잊을 수 없는 밤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연 직후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 속 김준수는 뮤지컬 분장 그대로 홍석천과 함께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앞서 김준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엘리자벳'... 처음 내게 죽음 역할로 제의가 왔었을 때 많이 망설여졌습니다. 너무나 좋은 작품에 좋은 역할인 건 누구보다 잘 알았지만 과연 내게 맞는 옷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었거든요"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막공을 끝내고 보니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서 뮤지컬 배우로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힘이 되어 주셨던 '엘리자벳' 배우 분들.. 함께 할 수 있어서 저 또한 힘이 됐고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리고 함께 울고 웃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마지막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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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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